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 입성하며 외국 기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기업공개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 공모를 통해 약 265억달러, 한화 약 40조원을 조달하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확대를 위한 대형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공모가는 ADR 1주당 149달러로 확정됐으며, 발행 물량은 1억7790만주입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부터는 ‘SKHYV’ 종목코드로 조건부 거래가 시작됐고, 13일부터는 ‘SKHY’ 코드로 정규 거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을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