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행정적 이유로 국민이자 주권자인 재외국민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며, 영사 지원과 재외국민 보호도 더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탈리아 교민사회가 한-이탈리아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교민 체류자격 허가와 운전면허증 발급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은 한글학교 운영비 확대와 미래세대 교육·문화 지원, 가족 찾기, 모국 방문, 국적 회복, 언어·문화 교육 등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입양동포와 자녀들이 뿌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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