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의 헤즈볼라 표적을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레바논 현지 당국은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이란은 이를 계기로 미국과의 협상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자국 북부를 향해 무인기 3대를 발사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헤즈볼라 지휘소와 연계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도 성명을 통해 자국 영토에 대한 공격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미국이 약속을 지킬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협상 책임자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앞으로의 협상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도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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