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해구는 연기 유입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신현초등학교에 대피시키고, 쿠팡은 이곳에 구호물품과 식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날 저녁부터 매트리스와 속옷, 물티슈·화장지, 컵라면 등을 전달했고, 이날부터는 아침·점심·저녁 식사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종 풀필먼트센터에 비축해 둔 긴급 구호물품 200세트를 인근 물류시설로 옮겨 추가 지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피소에는 재난심리 회복지원 상담도 이뤄지고 있으며, 현장에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임시 텐트와 생활용품이 마련됐습니다. 화재는 24시간 넘게 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붕괴 우려까지 겹친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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