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여파까지 겹치며 거래 절벽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급매물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 가격은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4천330건으로 집계돼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7월 신고분도 같은 흐름을 보이며 더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대출 가능액이 줄고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세제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 흐름은 예상보다 버티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57.1%로 높아졌고, 선호 지역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서울 집값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눈치를 보는 가운데, 당분간은 거래 감소와 가격 강세가 공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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