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국방장관 해임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 수뇌부 개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기준 복수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말 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전황 보고를 받고, 총사령관 교체를 포함한 인사 검토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연설에서 “군에 관한 결정들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쟁 수행 과정에서 군 내부의 결속과 지휘 체계를 다잡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현지에서는 국방장관 교체에 대한 반발 시위가 확산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인사 검토가 단순한 지휘부 재정비를 넘어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수습책 성격도 함께 띠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공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자국의 장거리 타격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선과 후방에서 동시에 전시 체제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전시 국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군 지휘 체계와 내각 운영 전반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향후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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